2022년 08월 26일

저널 투고 전략 가이드

진아 채

1. 논문 투고 성공률을 높이는 3가지 방법

대부분의 연구원들은 성과가 오로지 논문 출판 개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논문 투고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그렇다면 논문의 게재 승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저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

각 출판사들은 논문투고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논문이 바로 게재가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  TIP: 논문의 포매팅이 각 투고 저널의 기준에 맞게 준수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또한, 각 저널의 목적을 이해하고 본인의 논문이 타겟 저널의 주제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TIP: 논문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전에 어느 저널에 논문을 투고할지 고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널 에디터들과 연구원들은 논문이 영어로 깔끔하게 잘 작성되어 있는 것을 기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TIP: 투고 전 영어교정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많은 저널들이 영어교정을 저자들에게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완성도를 높여라

논문 완성도의 이유로 게재가 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TIP: 논문이 자신의 연구분야의 최신 정보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재가 거절되는 또 다른 이유는 결함이 있는 연구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혹시 연구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이 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방법론을 설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가 제시된 결론을 뒷받침 하는지를 확인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연구 과정을 철두철미하게 검토하고 계획함으로써 논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연구 과제의 선택

논문 작성 시 연구원들이 마주하는 가장 큰 난제는 연구가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Elsevier Connect의 조사에 따르면, 저널 에디터들은 “중요한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의사 결정권자에게 유용”한 논문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는 패러다임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이론을 소개하는 획기적인 연구를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에디터들은 논문의 연구 결과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를 평가합니다.

➡ TIP: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자신의 연구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어떠한 질문과 관심을 가질지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바로 연구 과제입니다.

2. 투고 저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논문이 거절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논문에 맞지 않는 저널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28,000개 이상의 학술 저널 중에서 자신의 논문에 적합한 저널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연구에 적합한 저널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 중 일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고할 저널을 분석하라

저널은 주로 아래 두 곳에서 목적과 주제 범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 저널 웹사이트 (일반적으로 “About Us”)
  • 투고 기준 설명란 (ex. guide for authors)

➡ TIP: 해당 저널의 소개와 저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저널을 찾는 동안에 해당 저널에 게재된 논문들을 열심히 읽으면 그들이 선호하는 연구와 논문의 유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   TIP: 지난 몇 년 사이에 해당 저널에서 게재한 논문을 조사하여 해당 저널 에디터가 어떤 연구를 “novel”, “in- teresting” 및 “sufficient conceptual advance- ment”라고 평가하고 있는지를 찾아 세심히 살펴봅니다.

또한, 어느 저널이 자신의 논문과 유사한 연구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자신의 연구가 속한 분야의 저널을 선택함으로써 논문 게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TIP: 저자의 논문과 관련성이 높은 저널에 논문이 게시 될 경우, 더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논문을 읽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널의 Impact Factor(IF)를 고려해야 합니다. IF가 저널의 질을 절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학계에서 IF는 저널의 명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은 IF를 보유한 저널에 투고하기보다는, 그 저널에 투고하는데 걸릴 시간과 노력에 대비하여 투고 가능 확률 혹은 투고할만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 투고 과정을 조사하라

저널을 선택할 때는 그 저널의 투고 과정에 대해서 고려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피어리뷰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 저널을 선택합니다.

투고 과정의 기간 역시 논문을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부 저널들은 리뷰 과정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반면, 다른 저널들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해당 저널의 투고 과정 기간이 자신의 연구 스케줄에 적합한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TIP: 각 저널의 투고 과정의 효율성을 고려한 후 자신의 계획에 가장 적합한 저널을 결정해야 합니다.

저널의 출판 방식 역시 고려할 사항입니다. 자신의 논문이 대중에게 공개되길 원하는지, 아니면 그 저널에 대한 액세스를 가진 사람에게만 공개되길 원하는지 생각해봅니다.

3) 올바른 관점으로 접근하라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의 연구가 투고 저널의 주제 및 목적과 부합하지 않을 때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자신의 연구가 저널의 목적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다시 말하면, 자신의 연구를 저널의 독자들에게 유용하고 관심을 끌만한 주제로 잘 포장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널들은 독자들의 반응에 대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논문을 게재 승인합니다.

➡ TIP: 본인의 연구 결과가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을 강조함으로써 목표로 하는 저널 투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저널 투고 시 고려해야 할 저널의 목적과 주제

1) 주제를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 저널의 목적과 주제 : 일반적으로 해당 저널의 웹사이트의 “About Us”
  • 저널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 : 해당 저널의 “Guide for Authors” 혹은 “For Authors”

이를 통해 해당 저널의 에디터들이 “novelty(새로움)”, “originality(독창성)”, “importance(중요성)” 등의 논문 선별 기준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연구 주제가 저널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널의 주제를 읽었다면, 다음의 질문에 대답함으로써 자신의 연구주제가 저널의 목적과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논문이 게재될 시 자신의 연구가 의미 있을 것인가?
  • 본인의 연구가 해당 저널의 타겟 독자와 관련 있을 것인가?
  • 연구 결과가 여러 학문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가?
  • 본인의 논문이 비전문가들에게 이해하기 어렵거나 너무 전문적인 용어로 쓰여져 있지는 않은가?
  • 본인의 연구가 해당 저널에 게재된 다른 논문의 연구와 비슷한가?
  • 해당 저널이 본인의 논문을 게재할 것인가?

본인의 논문이 타겟 저널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커버레터와 초록에 언급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저널이 정책 수립과 관련된 연구를 선호할 경우, 본인의 연구가 정책 수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커버레터와 초록에 언급합니다.

4. 논문 리뷰 유형 4가지 : 나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 유형은 무엇일까?

이번에는 저널들이 논문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리뷰 유형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고 저널을 결정할 때, 저널들의 목적과 주제뿐 아니라 해당 저널들의 리뷰 유형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리뷰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에디토리얼 리뷰(editorial review)와 피어리뷰(peer review)입니다.

에디토리얼 리뷰(editorial review)란?

에디토리얼 리뷰란 저널의 에디터들이 투고된 논문이 저널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를 판단하는 리뷰 유형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논평 혹은 저자의 견해에 대한 글과 같이) 자신의 논문 내용이 연구를 기반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저널의 에디터들만 논문 심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논문이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저널의 에디터들이 저널 심사 과정의 첫 단계를 진행한 후 논문을 추가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피어리뷰어에게 투고 논문을 전달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피어리뷰(peer review)란?

저널들은 여러 가지 피어리뷰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저널들은 한 유형의 피어리뷰를 고집하는 반면, Nature와 같은 저널들은 저자들이 싱글블라인드(single-blind) 와 더블블라인드 (double-blind) 리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최선일까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 니다.

1) 싱글블라인드(single-blind) 리뷰란?

싱글블라인드 리뷰에서 리뷰어들은 저자가 누군지 알지만, 리뷰어들은 익명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리뷰 유형에서 논문의 저자들은 투고 서류에서 저자 식별 정보를 삭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더블블라인드(double-blind) 리뷰란?

더블블라인드는 관련된 당사자들이 모두 익명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리뷰 유형에서 저자들은 리뷰어의 이름을 모르고, 리뷰어들도 저자들이 누군지 모릅니다. 더블블라인드 과정을 통해 논문을 제출하는 경우, 본인의 논문에서 모든 저자 식별 정보를 삭제해야 합니다.

3) 오픈 리뷰(open review)와 하이브리드 리뷰(hybrid review)란?

오픈 리뷰 과정에서는 모두가 저자와 리뷰어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에 대한 코멘트는 대중에게 공개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저널들은 하이브리드 리뷰 과정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하이브리드 유형에서는 해당 저널의 에디터들이 논문이 적절한 주제를 갖고 있으며, 내용이 실질적으로 타당한지 결정하는 일반적인 에디토리얼 리뷰과정으로 시작합니다.
  • 논문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그 논문은 모든 피어리뷰어들의 오픈 리뷰를 위해 토론 게시판에 게시됩니다.
  • 몇 달 동안 모든 사람들은 해당 논문에 관한 질문과 의견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저널의 에디터들은 논문의 모든 내용이 서로 관련 있고, 논문의 품질이 최소한의 수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해당 포럼(forum)을 관리합니다.
  • 이 과정이 완료된 후, 저자들은 공개된 피드백에 근거하여 자신의 논문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이 수정된 논문은 싱글블라인드 리뷰 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전문가에게 전달됩니다. 이 마지막 단계에서 심사자들은 (피어리뷰어들은) 논문 게재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시점에서 광범위한 코멘트들이 이미 오픈 리뷰 과정 동안 만들어졌기 때문에 논문 게재 승인에 대한 더 이상의 실질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리뷰가 나에게 적합할까?

지금까지 다양한 피어리뷰 시스템을 살펴보았는데, 어느 유형의 리뷰가 자신의 논문에 적합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래 표에 각 리뷰 유형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였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리뷰
유형
장점단점
싱글
블라인드 리뷰
– 리뷰어들이 압력이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논문을 비판할 수 있음
– 저자가 누구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평가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개인적 편견 : 리뷰어가 저자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논문을 평가하지 않을 수 있음
더블
블라인드 리뷰
– 지역, 성별, 저자의 배경에 따른 차별 요소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음
– 저자와 리뷰어 둘 다 개인의 공격 혹은 압력의 대상이 되지 않음
– 저자의 배경을 아는 것이 실제로 심사하는 연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리뷰어들이 연구 주제, 문체 등을 기반으로 하여 저자의 신원을 추측할 수 있음
오픈
리뷰
– 투명성을 갖춤으로써 조작의 위험성과 편견을 줄일 수 있음– 리뷰어들은 대중들이 만족할만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음
– 리뷰어들은 논문에 대해 비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자제할 수도 있음
하이브리드리뷰– 투명성을 갖춤으로써 조작의 위험성과 편견을 줄일 수 있음
– 리뷰어들은 장기간에 걸쳐 논문에 대한 코멘트를 제공하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음
– 저자들은 논문이 오픈 시스템에 공개된 날을 자신의 논문의 우선 출판일로 지정할 수 있음
– 저자들은 까다로운 질문들에 직면할 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논문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음

고려해야 할 우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픈 리뷰 시스템을 통해 제기된 어려운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신의 출신과 기타 정보들을 공개할 생각이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명성이 평가 시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등이 그 예입니다.

만약 자신이 인기 있는 연구 분야에 신규 진입한 연구원일 경우, 블라인드 리뷰 시스템이 오픈 리뷰 시스템보다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만약 자신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에서 연구하는 경우에는 해당 저널의 리뷰어들은 더블블라인드 리뷰 유형에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 오픈 유형의 리뷰가 자신에게 더 유리할 수 있는데 이는 대중들에 의해 평가 받음으로써 자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고 논문 심사의 객관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 왜 올바른 저자권(Authorship)을 갖는 것이 중요할까?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저자권 가이드라인의 목적은 해당 연구에 책임질 수 있는 개인을 지정하는 것에 있습니다. 대중들과 연구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계는 운영됩니다. 따라서, 학술 협업 및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올바른 저자권을 배정하는 것은 연구원들과 학계 간 서로의 믿음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저자권에 있어서 신뢰성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투고된 논문에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대중들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한 연구를 평가하는데 그 연구를 수행한 사람과 소통할 수 없을 경우, 그 연구는 쓸모가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부적절한 저자권은 팀 구성원들 사이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그룹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지만, 그들 중 일부만 저자로 명시되었습니다. 나머지 기여자들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고, 심한 경우에는 중요한 연구 결과의 은폐 혹은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연구에 참여한 당사자가 해당 프로젝트의 저자권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몇 년간 수행해온 연구가 헛수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널은 게재하는 논문이 철저하게 심사되었으며, 게재된 논문의 연구가 타당한 출처를 갖고 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에디터들이 자신 있게 이를 검증할 수 없다면, 저자권에 문제가 있는 논문을 승인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논문이 제출된 후에 기여도에 대한 의견 충돌은 해당 저자의 논문 또는 향후 제출할 논문들의 게재 승인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TIP: 저명한 저널에 투고하였지만 저자권에 있어서 분쟁이 있는 경우, 해당 저널 에디터들의 신뢰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논문을 투고 전에 공동 저자 간 합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논문의 저자 지정 시 유의해야 할 3가지

1) “연구 설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상당한 기여”의 의미는?

ICMJE 기준에 따르면, 저자는 연구 설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상당한 기여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지적 또는 창조적인 측면에서 연구에 참여한 것이 단순히 실험에 참여한 것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험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연구의 주제를 결정한 한 대학원생은 랩 테크니션(lab technician), 재정적 후원자 혹은 지도교수보다 저자권에 대해 더 많은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 기관이 저자인 경우는 어떨까요? 그 기관 내 한 연구원이 연구 과정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였을지라도, 해당 기관 내 연구원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그 연구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한편, 기관 전체가 저자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연구에 책임이 있는 특정 인물이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저널은 모든 그룹 멤버들의 구체적인 공헌 사항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 요구는 연구의 복잡성(complexity) 증가 및 학제간 프로젝트 (interdisciplinary project)의 규모를 고려할 경우에는 비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그룹의 모든 멤버를 나열하거나 각 저자가 연구의 모든 측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일부 저널들은 각 논문에 대한 보증자(guarantor)를 지정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증자는 전체적인 연구의 신빙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으며, 대중과 연구 그룹 간의 주요 연락 담당자(principal liaison)의 역할을 합니다.

2) 저자로 간주되면 안 되는 자는?

저자를 지정하는 또 다른 방법은 누가 저자로 간주되면 안 되는가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저자로 간주되면 안 되는 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1. 명예 저자(honorary author)

명예 저자들은 연구와 투고 과정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를 수행한 해당 기관에서 고위직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해당 논문에서 저자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명예 저자들은 ICMJE의 “저자”의 첫 번째 정의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자로 포함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행은 문화적인 이유 혹은 연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때문에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2. 게스트 저자(guest author)

게스트 저자의 이름을 포함하는 것이 그들의 논문 게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유형의 저자권은 더블블라인드 피어리뷰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데, 이는 리뷰어들이 저자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기프트 저자(gift author)

기프트 저자들은 그들의 논문 출판 수를 높일 목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저자가 아닌 개인을 어떻게 명명해야 할까?

저자가 아닌 자를 명명하기 위해 “감사의 말(Acknowledg-ment)”에 ICMJE의 4개의 기준 테스트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 혹은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감사의 말은 나열될 수 있는 저자의 수를 제한하는 저널에게 꼭 알맞은 란입니다.

감사의 말에 나열된 이름들에 관하여는 개인의 구체적인 기여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포함되어야 합니다. (ex. “임상 연구자”, “과학 고문으로 역임”, “자료 수집”, “연구 환자 제공”)

그들은 공개 양식(disclosure form)에 서명하거나 자신의 이름이 나열되는 것에 대한 동의를 하여야만 합니다. 또한, 잠재적 이해관계 충돌 (conflict of interest)에 대해 공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준비한 학술 논문 투고 전략 가이드가 많은 저자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투고 전 영어 교정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에세이리뷰학술 교정서비스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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