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SOP 나 에세이 작성시즌이 돌아왔네요!
해외 대학이나 대학원에 지원할 때 필수인데요.. 정말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죠
아래는 SOP 작성에 도움이 될만한 TIP입니다.
1. SOP 는 다른 부분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 에세이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밝힐 수 없는 자신의 강점이나 인생경험을 적어야 한다.
- 심사위원들은 지원자 개인의 특별한 점에 호기심을 갖는다. 특히 사회과학일수록 더욱 그렇다.
- 또한 아주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공한 사례들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다.
-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쓰도록 하자.
- 학생운동에 대한 것은 이제 좀 식상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과 반드시 연관시켜야 할 이유가 없다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특히 대학원 지원자들은 교수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해야 하므로, 심사위원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들을 원한다. 따라서 봉사활동 및 어떤 협회나 단체의 멤버사실을 반드시 밝혀야 하며, 다만 그 사실자체 보다는 그런 사회생활을 통하여 자신이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에 대해 작성해라.
- 자기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고자 하는가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라. 가장 쉬울 듯 하지만 가장 어렵기도 하다.
2. 과시적인 자기자랑은 무조건 삼가라. 하지만 지나친 겸손은 더 좋지 않다.
-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작성할 경우 “이래서 나는 대단하다”가 아니라 이런 경험이 내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작성해라.
- 지원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우연성과 이로 인해 경험한 활동과 이로부터 얻은 교훈에 치중하도록 해라.
- 지나친 직접적인 자기자랑은 금하는 게 좋지만 지나친 겸손은 훨씬 안좋다. SOP는 자신을 왜 뽑아야하는지 어필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3. 자신의 약점에 꼭 쓸 필요는 없다
- 약점을 써야하는 경우엔 반드시 극복사례를 함께 작성해라.
- 굳이 낮은 학교성적 및 시험점수에 대한 변명이 필요하다면, Appendage(첨부)를 1부 만들어 작성해라.
4.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로부터 이러한 것들을 알기 위해 심사하므로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 왜 미국에 유학을 오려고 하는가?
- 당 학교 프로그램의 어떤 분야에 어떠한 연유로 지원하는가?
-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동기부여와 목적)
- 지원분야와 관련되어 지금까지 했던 활동은 무엇인가? (석사논문, 연구활동, 기타 과외활동) (Academical and Social backgrounds)
- 공부가 끝난 다음의 계획은 무엇인가?
5.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로부터 이러한 것들을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 출생지 및 가족사항
- 이미 지원원서에 나와 있는 출신학교 및 학교성적
6. 교정교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해라.
- Fist of all, 지원학교의 원서에서 얼마나 길게 쓸 것을 요구하는지 유심히 파악해라.
- 자신의 SOP 기준에 따라 파편적으로 작성한 후 일관적이되 간략히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라.
- 한글로 SOP 를 먼저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1+1/2~2/3) ; 두괄식(결론->why의 사례->결론)
- 장황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두드러진 문장실력과 상상력을 보충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 학교마다 조금씩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변동이 없는 기본골격을 우선적으로 작성해라.
- 외국인 학생일수록 미미한 문법적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스펠링 및 문법적 실수는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따라서 영문학을 전공했거나 대학졸업자 이상의 Native에게 반드시 교정교열을 받는다. 그리고 영어에 능통한 몇몇 주위사람들에게도 여러 번에 걸쳐 교정교열을 받도록 한다.
7. 피해야할 10대 요소
-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는 쓰지 말 것.
- “I was born in..”이나 “My parents came from…”으로 시작하는 에세이는 실격.
- 자서전 식으로 구구절절이 나열하지 말 것.
- 유머도 정도 것! 광대놀음은 하지 말 것.
- 문장연결이 잘 안 되거나 질문에서 빗나갔을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
- 미사여구로 읽는 이를 감동시키려 하지 말 것.
- 컴퓨터도 실수할 때가 있는 법. 잘못된 철자를 철저히 찾아낼 것.
-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를 늘어놓지 말 것.
- 학점이나 SAT, TOEFL, GRE, GMAT, LSAT 등 시험 점수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뻔한 변명은 오히려 감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설명은 할 수 있으나 변명은 금물.
- 거짓말은 아예 생각지도 말 것.
8. 중요한 10대 포인트
- 에세이를 한데 모은 다음 주제를 먼저 정하자. 주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점이다. 질문에 맞는 대답인지 확인해야 한다.
- 에세이를 쓰기 전에 무엇을 소재로 할 것인지, 그 이야기의 순서를 정할 것.
-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꾀하라.
- 자신을 흥미롭게 하는 것,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것에 대해 써라. 그것이 바로 읽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다.
- 첫머리는 읽는 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일화, 인용구, 의문문, 이야기 하고자 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문구로 시작 할 것.
- 서두에서 밝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장으로 에세이 끝을 장식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다시 한번 환기시킬 것.
- 일단 작성한 에세이는 최소한 3번은 수정할 것.
- 수정된 에세이를 다른 사람에게 읽혀보고 의견을 들을 것.
- 교정은 반드시 큰소리로 읽거나, 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다시 듣는 방법으로 할 것.
- 문장은 명확하고 간결하게 쓸 것.
9. 문단과 변환
- 문단은 에세이의 기본적인 에세이 구조를 지탱하고 받혀주는 대들보와 같다. 각 에세이는 주제와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하는 사실이다.
- 각 문단의 첫 문장은 문단 변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변환이 잘 시행되지 않은 에세이는 무인도만 늘어서 있는 망망대해와 같다. 쉽게 말해 무미건조한 것이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서로 연결 지어 변환을 사용하자.
- 앞 문단에서 뒤 문단으로 옮겨갈 때는 구태여 다른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다. 만약 문단을 나누는 데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에세이가 너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던가 흐름이 부드럽지 않은 탓이므로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문단 사이의 변환을 잘 이용하면 구태의연한 설명을 붙이지 않더라도 유연하게 문단의 맥락을 연결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 변환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두 번째 단락에서 마지막 단락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어떻게 그런 결론에 이르렀는지를 확실히 설명하지 못하면 자기 주장이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 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변환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진다면 변환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10. 단어선택
에세이 개요, 문단, 변환 등은 우수한 에세이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들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구조가 모두 다는 아니다. 아무리 균형이 잘 잡힌 문단과 유연한 변환으로 잘 구성된 에세이라하더라도 어딘가 무미건조하고 평범하게 느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단어선 택이다.
- 사전을 멀리 할 것. 사전을 뒤져서 어휘력을 과시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 동사를 잘 이용 할 것. 형용사는 되도록 줄일 것.
11. 문장의 길이와 구조
에세이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척도 중의 하나로 문장의 속도를 검토해 보는 방법이 있다. 이때는 큰 소리로 에세이를 읽으며 각 문장의 리듬감을 음미해 보는 것이 좋다. 리듬이 거의 똑같다면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 이때 기억할 것은 짧은 문장이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문장 리듬감을 확인해 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각 문장 위에 문장의 길이를 S(Short), M(Medium), L(Long)으로 표시하여 이것을 일렬로 나열해 보는 것이다. 이때 만약 M M M M L S S S L L L… 식으로 나열된다면 그 에세이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느낌을 전달해 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S L M M L S S M…식으로 나온다면 일단 리듬감에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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