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7 가지 논문 그림 제목(Figure Title)과 범례(Legend) 작성 요령
그림은 논문 작성 시 가독성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논문의 데이터와 결론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하는 그림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논문에 포함된 그림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그림과 표(Table)가 단지 논문을 서포트하는 보충 자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림과 표 그 자체가 논문의 내용을 어느 정도 전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논문의 그림 및 범례가 독립적으로도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효과적인 그림 제목(Figure Title)과 범례(Legend) 작성을 위한 17가지 팁
범례 | Tip |
기본 구조(Overall) | – 약 100~300 단어 정도로 범례의 길이를 유지해야 함 – 이해를 돕기 위해 완전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때로 구절도 허용됨) – 자신의 논문 본문에서 사용했던 약어, 용어 그리고 단위를 일관되게 사용해야 함 (특히, 방법과 결과 부분의 용어와 일치) – 논문의 그림과 캡션이 투고하는 저널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꼭 확인해야 함 |
제목(Title) | – 각 그림의 제목이 그림의 모든 패널들을 적절하게 포괄하는 제목인지 확인 필요 – 하나의 제목이 모든 패널들을 포괄하지 못할 경우, 그림을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함 – 수행한 분석의 방법과 유형을 서술적 언어(descriptive language)로 사용 (예: “Structural comparison of peptide-activated XY receptors”) – 연구의 결론 혹은 주요 결과를 강조하고 싶으면 선언적 언어로(declarative language) 작성 (예: “Compound ABC accelerates insulin production”) – 강력한 동사와 함께 능동태를 사용 |
재료 및 방법(Materials and Methods) | – 간결하게 작성 (해당 그림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을 포함) – 저널이 사용된 재료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저자가 범례에 포함하거나 배제 하기를 원하는지 확인해야 함 – 완료된 실험에 관해 논의할 때에는 과거 시제를 사용해야 함 |
결과(Results) | – 한 문장으로 결론을 요약해야 함 – 선언적 제목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범례의 본문에서 그 결과를 재언급 해야 하는지를 고려해보아야 함 (해당되는 경우, 표본 크기, p-값과 반복 검증의 횟수를 포함해야 함) – 과거 시제를 사용해야 함 |
정의(Definitions) | – (범례가 아닌) 그림에서 모든 기호, 약어, 색상, 선, 척도, 에러 바 등을 정의해야 함. 또한, 그림에서 쉽게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함 – 자신의 조직에서만 사용되는 명명 규칙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함. 대신에, 외부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이거나 표준화된 이름을 사용해야 함 |
2. 논문의 방법(Methods) 작성법
저널의 에디터들이 게재할 논문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논문의 방법론 (methodology)입니다. 논문은 연구 결과 뿐만 아니라 어떻게 연구 결과를 얻었고, 해당 결론에 도달하였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독자들이 해당 연구의 실험을 재현하고 결과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Methods 섹션을 포함합니다.
결국, Methods 섹션은 명확해야 합니다. Methods 섹션은 실제 실행된 연구 절차와 연구 방법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합니다. 즉, 독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했고, 어떻게 이를 해내었고, 왜 이를 하였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논문의 Methods 부분 작성 시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Methods는 연구 대상과 변수를 선택한 이유, 이를 처리하거나 관찰한 방법, 데이터를 수집한 방법과 얻은 정보를 분석한 방법을 포함해야 합니다. 육하원칙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에 근거하여 Methods를 작성하는 것이 더 명확한 Methods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연구 과정을 전부 작성할 필요는 없지만, 다른 연구원들이 여러분의 실험을 재현하기 위해 필요한 실험 과정 및 방법은 꼭 포함되어야 합니다.
Methods의 형식은?
각 저널은 Methods 섹션의 형식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목표한 저널의 “Guide for Authors”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Methods 섹션은 다음 4가지 정보를 포함합니다.
(1) 연구 디자인 – Study design:
자신의 연구 목적을 어떻게 소개할지, 연구과제에 대한 결론과 실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어떻게 답변할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자신이 설계 한 연구 디자인(study design)이 무작위 오차(random error)와 계통적 오차(systematic error)를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의 타당성과 정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연구 대상 – Test subjects (선정 기준 및 방법):
자신이 논문에서 제시한 연구 결과에 대해 독자들이 가질 수도 있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 대상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포함 해야 합니다.
(3) 데이터 수집 – Data collection (기준 및 방법):
독자들이 자신의 실험 방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편중(bias)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논문에서 제시한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는 모든 변수를 통제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4) 데이터 분석 – Data analysis:
데이터 분석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해당 데이터에서 도출한 결론에 대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의구심을 풀어줘야 합니다.
논문 Methods 작성 시 지향 및 지양사항
- 과거 시제를 사용합니다.
- 결과와 실험 절차를 혼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Methods 섹션에서만 실험 절차에 대해 기술합니다.
- 장황한 연구 결과 설명과 배경 정보는 제외합니다 (이는 Discussion 섹션에 포함됩니다).
- 실험을 재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포함해야 합니다. 만약 생략하고자 하는 정보가 논문에서 생략되고 독자가 자신의 연구를 재현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상상해봅니다. 다른 연구 결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해당 정보를 생략하여서는 안됩니다.
- 정확한 측정 정보(단위 포함)를 제공하고 모든 측정 오차를 공개해야 합니다.
- 이미 다른 논문에 게재된 방법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반복하여선 안됩니다. 대신에, 참조문헌(reference)을 사용하여 해당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미 다른 논문에 있다는 것을 명시합니다.
3. Results(결과)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
이번에는 효과적인 Results 작성 방법에 대한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부 저널들은 Results와 Discussion 섹션을 따로 작성하길 요구하는 반면, 다른 저널들은 Results와 Discussion을 하나로 합쳐서 작성할 것을 요구합니다. 해당 저널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타겟 저널의 “Guide for Authors”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작성 Tip
(1) 과거 시제를 사용합니다. Results에서는 이미 일어난 현상을 설명하기 때문에 과거 시제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2) 논문 전체에서 데이터와 수치가 일관되게 작성되어 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독자가 여러분의 논문을 읽고, “잠깐만. 처음에……라고 작성되어 있지 않았나?”라고 질문하는 상황은 없어야겠죠?
(3) 논문의 그림과 표는 논문에 언급한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야 합니다. 독자들이 논문을 읽으면서 그림과 표를 확인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하게 하는 것은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4) 논문의 모든 그림 및 이미지를 명확하고 적절하게 명명해야 합니다. 지난 글에서 17가지 효과적인 그림 제목(Figure Title)과 범례(Legend) 작성 팁에 대해 이미 다룬 적이 있습니다.
Result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
아래 표는 연구원들이 Results를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지양사항)에 대해 다루고 이를 바로잡는 방법(지향사항)을 제시합니다.
지양사항 | 지향사항 |
모든 데이터를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 논문에서 다루길 원하는 연구 주제와 가장 관련된 데이터 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
모든 것을 글로만 설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일부 데이터는 표와 그림 같은 시각적인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래프와 그림이 자신의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
그림, 표 및 범례에 포함한 데이터를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아야 합니다. | Results에 기술한 자신의 데이터는 그래프에 반영된 정보를 보완 설명해야 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제 변인 (control), 통계학적 분석, 실제 유의 확률(p value) 및 주요한 관찰 결과와 같은 정보를 범례 및 caption에서 설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를 Results에 포함해야 합니다. |
여러 데이터를 체계적이지 않게 논의하지 않습니다. | Methods 섹션에서 제시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혹은 중요도 순으로 정보를 나열하세요. 각 문단은 가장 중요한 정보를 기술함으로써 시작되어야 합니다. |
장황하게 설명해서는 안됩니다. |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가능한 문장을 수동태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능동태와 명확한 동사를 사용하면 문장을 더욱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문맥과 관련 없는 수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퍼센트와 기타 비교 수치를 사용하여 연구 결과의 유의성과 가중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들은 연구 결과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위의 표가 저널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기 10가지 팁을 고려한다면, 더욱 명확하고 간결한 Results를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논문 작성 팁: 효과적인 Discussion(고찰) 작성하기
이번 글에서는 논문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효과적인 Discussion(고찰) 섹션 작성법에 대한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iscussion 작성 시 포함해야 하는 내용은?
(1) 독자가 왜 자신의 연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 자신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자신이 채우고자 하는 지식의 공백(knowledge gap)에 대해 설명합니다.
- Introduction에 이미 포함된 내용을 반복해서 서술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신에, 과학적 지식이 가진 공백 (knowledge gap)을 메우기 위해 왜 이 특정 연구가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애초에 그 공백을 메우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중점을 두어 설명해야 합니다.
- 자신의 연구가 독자들의 지식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주제를 추후에도 연구하도록 다른 연구원들을 고무시켜야 합니다.
(2)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합니다.
- Introduction에서 제시한 연구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연구 결과가 논문의 결론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를 설명합니다.
- 연구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더라도 모든 연구 결과에 대해 고찰해야 합니다.
- 가장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Discussion을 작성해야 합니다.
- 자신의 연구 결과와 상충하는 결론이 도출된 경우에는 상기 결론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 Results에서 포함한 것을 반복하여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자신의 연구 가설을 답변하면서 해당 연구결과를 논의해야 합니다. “[The first result] was this…”라고 작성하는 대신 “[The first result] suggests [conclusion]” 라고 작성합니다.
(3) 자신이 내린 결론이 기존 문헌의 결과와 부합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자신의 연구 결과가 현재 알려진 내용과 예상 결과와 부합하는지에 대해 고찰해야 합니다.
-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한 주장의 강점을 설명하고, 상반된 의견의 취약점을 강조하여 자신이 내린 결론을 독자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 예상하지 못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결론이 현재 문헌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이를 설명해야 합니다.
(4) 자신의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고, 그 한계점이 연구결과를 해석하고 입증하는 데 있어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설명합니다.
- 자신이 내린 결론에 드러난 취약점에 대해 인정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해야 합니다.
- 자신의 기존 연구에서 수행되었어야 할 연구를 후속 연구의 방향성으로서 제안하면 안됩니다. 이는 오히려 자신의 연구 디자인과 프로토콜에 대한 독자들의 의구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비판적이면서도 자신감 있는 논조를 유지합니다. 자신이 철두철미하게 연구 결과를 검토하였고, 자신의 연구 결과가 독자들의 지식 기반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5) 후속 연구 단계를 제안해야 합니다.
- 자신이 공유한 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연구원들이 후속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안사항을 Discussion에 포함해야 합니다.
- 하지만 제안사항은 간결해야 합니다 (2개 이하).
Discussion 작성 방법은?
다음은 논문의 Discussion 작성 시 유용한 팁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릴 차례입니다.
기술적 요소(Technical writing elements)
(1) 수동태 사용 시 표현이 어색해지거나 문장이 길어질 수 있으니 능동태를 사용합니다.
(2) Introduction과 동일하게 현재 시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3) 필요에 따라 일인칭 대명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연구 결과에 중점을 두길 원하는 경우 이를 배제하도록 합니다.
(4)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논조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구성(Organization)
(1) Results, Methods 및 Discussion 섹션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 논문의 모든 섹션에서 유사한 문장 구조를 유지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독자들이 Results의 내용에 기초하여 논문 내 주요한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기 때문에 Discussion 부분에서 이와 유사한 문장 구조를 사용하는 것은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입니다. Discussion 섹션에는 2~3문단으로 구성하기에 중복되는 내용들과 문장의 wordiness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Discussion의 각각의 세부 항목에서는 (A)결론, (B)관련 결과 및 해당 결론과의 관련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C)관련 문헌 순서 로 서술해야 합니다.
- 연구 주제의 큰 그림을 설명하면서 Discussion을 간결하게 요약하여 마무리합니다.
5. 설득력 있는 서론(Introduction) 작성법
이번에는 독자들을 사로잡고 계속 읽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서론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논문 출판도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저널 에디터들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논문이 아니라면 저자의 논문을 게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Introduction의 목적은?
Abstract(초록)과 figure(그림) 등과 같은 시각자료(visual aids) 다음에 독자가 처음으로 여러분의 논문과 실질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서론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흡입력 있는 서론을 작성하여 독자들을 여러분의 연구 세계로 초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독자들은 서론에 제시된 내용에 근거해서 논문의 나머지 부분에 접근하게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 이미 조언해드린 바와 같이, 서론에서는 해석의 규칙(rules of interpretation)을 제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논문의 모든 부분에 걸쳐 그 규칙을 논리적으로 적용해가며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서론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나와야 하는지를 살펴 보기에 앞서 서론을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이슈들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roduction을 두 단계에 걸쳐 작성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Introduction을 마지막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다른 부분을 모두 작성하기 전에는 Introduction의 내용을 확정 짓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Introduction을 작성할 때 두 단계에 걸쳐 작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논문 작성을 시작할 때 Introduction에서 가설(hypothesis)을 먼저 작성합니다. 다음은 Results, Methods 및 Discussion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Introduction으로 돌아가 저희가 하단부에 “Introduction에 들어가야 할 내용은?”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해 드리는 정보를 기반하여 마무리합니다.
Introduction 작성 시 들어갈 내용은?
Introduction에서는 먼저 지식의 공백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 나서 본인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나타난 것처럼, 서론은 개괄적인 내용으로 시작하고 가설에 도달할 때까지 그 내용은 점점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제, 어떻게 상기 도식에 나타난 것처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 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배경지식
(1) 일반적으로 Introduction에 자신의 연구의 유의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독자가 이미 알고 있을 법한 배경지식을 너무 자세하고 광범위하게 설명할 경우 논지를 흐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v 논문의 제목에 있는 키워드(keyword)를 활용하고
v 자신의 연구 가설이나 목적을 제일 처음으로 작성함으로써 Introduction에서 자신의 연구 주제와 함께 배경 지식을 효과적으로 서술할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최신의 선행 문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합니다. 인용할 문헌 중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 해당 연구의 취약점을 설명하여 독자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3) 인용한 참고문헌은 그 출처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학계에서 표절이란 매우 심각한 위반행위이며, 저작권법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분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주게 됩니다. 다른 논문을 그대로 베끼거나 원문과 매우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본인이 문헌에서 읽은 내용을 자신의 문장으로 바꾸어 표현하도록 하고, 참고문헌 표기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4) Introduction은 문헌 조사(literature review)와는 다릅니다. 즉, 너무 많은 인용 문헌을 활용하여 배경지식에 대해 설명한다면 독자들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연구 및 가설의 이해에 필요한 핵심적인 주요 문헌들만 인용하여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연구의 방향성
(1) 먼저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해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합니다. 즉, 연구를 진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왜 독자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 집중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합니다.
(2) 기존 선행 문헌의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자신의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기존 선행 문헌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자신의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연구 결과의 중요성
(1) 먼저 자신의 연구의 목적/가설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study X”라고 작성합니다.
(2) 그 다음 자신의 연구에서 새로 발견된 내용에 대해 설명합니다. 타겟 저널의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독자층의 관심사와 부합할 수 있는 자신의 연구결과의 유의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지만, Introduction에서 결론을 내리거나 연구 결과를 포함해서는 안됩니다.
Introduction 작성 방법은?
학술논문에서 설득력 있는 서론(Introduction)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능동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간결하게 서술하도록 합니다.
- 명사화(nominalization)를 피합니다. 웬만하면 동사 형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장황하게 작성하지 않습니다. 한 문장이 3~4줄이 넘어가면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문장이 함축적이기만 해서는 안되고, 다양한 문장 구조와 길이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마찬가지로, 세미콜론(semicolon)을 포함하는 긴 문장이나 쉼표로 길게 연결된 절(clause)을 삭제해야 합니다.
- 위에 “Introduction에 들어갈 내용은?” 부분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보다 일반적인 내용에서 구체적인 내용으로 논문을 전개하도록 해야 합니다.
BONUS TIP #1: 시선을 확 잡아끄는 내용으로 서론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BONUS TIP #2: “참신한”, “사상 최초의”, “기존의 판을 송두리 째 바꾸는” 등과 같은 표현은 Introduction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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