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작성법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는 글에서 연구중인 주제와 관련된 선행 연구를 객관적이고 간결하며 비판적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는 자신의 저널논문, 학술논문 등 인용한 모든 자료를 참조하고 나열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자료를 제시하면 독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좌절시켜 연구 목적을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A number of scholars have studied the relationship between X and Y”와 같은 문장으로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를 시작하고 단순히 해당 주제를 연구한 사람들과 각 연구원이 내린 결론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논문의 내용을 보강해주진 않습니다.

좋은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논문과 책을 그룹으로 분류하는 간단한 유형 분류 체계를 제시하여 독자가 해당 연구에 대한 논쟁, 모순, 새로운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문헌의 중요하고 관련이 있는 측면을 요약합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 속한 연구를 종합하고, 해당 주제에 관해 선행 연구들이 언급한 내용을 강조하고, 선행 연구의 결론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을 확인합니다
해당 분야의 배경을 독자에게 설명하고 중요한 연구를 보여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류가 있는 선행 문헌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 책장 만들기

문헌 검토를 이해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책장을 만드는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각 조각을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다른 연구자가 잘라놓은 조각을 가져와 조립하여 자신의 서적(자신의 연구 방법, 결과 및 결론)을 놓을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에 포함된 내용

문헌 고찰(literature review)의 내용은 문서의 목적, 기존 이론과의 일치 또는 경쟁 이론 간의 갈등, 글의 길이, 해당 분야에 존재하는 기존 연구의 양을 포함하여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다음은 문헌 고찰이 제공하는 중요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

해당 연구의 역사적 배경: 자신의 연구에서 새롭고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연구 분야에 있는 내용을 분석하거나 그 분석이 해당 분야의 이해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제시합니다. 역사적 배경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연구원 및 저널 에디터에게 이론적인 개념을 논의할 수 있는 자신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구의 현재 맥락: 해당 분야의 핵심 주제, 문제점 및 논의를 언급합니다. 해당 분야의 지식이 새로운 연구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자신의 연구가 해당 맥락에서 어느 곳에 속하는지 표시하고 연구의 전개 및 동향을 설명합니다.
자신의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는 관련 이론 및 개념에 대한 설명: 예를 들어, 생태 환경과 인구 간의 관계를 연구한다면, 해당 관계의 특정 측면에 초점을 맞춘 모델과 이론을 제공하여 자신의 연구의 맥락과 관련 짓습니다. 자신의 연구가 지속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한다면, 이 개념을 뒷받침하는 이론이나 모델을 언급합니다 .
관련 용어 소개 및 정의: 자연 과학에서 용어의 의미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직관적입니다. 그러나 연구에서 모호하거나 특정한 문맥에서만 적용되는 용어를 제시할 경우, 서론(Introduction) 혹은 조사된 문헌의 요약에서 해당 용어의 의미를 정의해야 합니다.
선행 연구의 확장 혹은 이의 제기:해당 분야에서 어떤 이론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혹은 아직 밝혀지지 않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구가 다루는 실제적인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입증 자료 제시: 관련 연구를 참조함으로써 자신의 연구 분야가 신뢰할 수 있으며 다른 연구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구축되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유형

문헌 조사(literature review)는 구조, 길이 및 포함된 내용 및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헌 검토는 선택적부터 (매우 제한된 연구 분야 혹은 하나의 연구) 포괄적(더 많은 연구)까지 다양합니다.

문헌 검토는 더 긴 논문 내에 포함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Course assignment는 선택적이고 독립적인 문헌 검토의 예입니다. 하나의 주제에 관한 한정된 문헌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기초해 전체 글을 구성합니다.
박사 또는 석사 학위 논문의 문헌 조사(literature review)는 포괄적이며 더 큰 연구를 구성합니다.
대다수의 저널 논문은 해당 연구에 대한 배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적 문헌 검토로 시작합니다. 이 경우 문헌 검토는 주로 서론(Introduction)에 포함됩니다.
일부 문헌 고찰은 포괄적이며 별도의 글로 쓰여집니다. 이 경우 주어진 주제에 대한 문헌을 분석합니다.

저널에 있는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저널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두 가지 유형의 문헌 검토는 연구 논문 (연구 및 조사)을 소개하는 문헌 검토 및 독립형 문헌 분석입니다. 문헌 검토는 범위, 길이 및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연구 논문을 소개하는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저널 논문의 시작 부분에 있는 문헌 조사는 특정 연구와 관련된 연구를 소개하는데 사용되며 대개는 서론의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독립형 문헌 조사보다 더 짧은데 이는 해당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정 연구와 이론으로 범위가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문헌 검토의 목적은 연구의 이론, 방법, 결과 및/또는 결론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모든 연구 논문이 문헌에 대한 명백한 조사를 포함하는건 아니지만, 독립적인 섹션에 포함되든 서론 내에 포함되든, 많은 연구 논문이 이를 포함합니다.

논문 내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의 구조

문헌 고찰이 연구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면, 서론의 구조를 따르고 일반적인 주제에서 구체적인 주제로 전개됩니다. 즉, 먼저 주제에 대한 광범위한 배경 정보를 제시한 다음 연구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연구를 보여줍니다. 문헌은 서론 내 포함되어 해당 연구의 배경을 소개하거나 연구가 채우려고 하는 지식의 공백을 정의합니다.

독립형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개별로 출판된 문헌 검토는 현재 연구 분야 또는 연구에 대한 배경 정보와 맥락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중요한 내용을 제시하고 분석합니다. 독립형 문헌 고찰은 연구자가 처음으로 연구 분야에서 가장 관련 있는 정보를 검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입니다.

이 문헌 검토는 일반적으로 범위가 넓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적 문헌 고찰이 때로는 매우 이론적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유형의 문헌 검토는 일반적으로 연구를 소개하는 문헌 검토보다 훨씬 더 깁니다. 문헌 검토의 끝에는 문헌 검토가 연구 분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모든 선행 문헌을 연결하는 결론이 제시됩니다.

독립형 문헌 검토 (literature review) — 제목에 “Literature Review” 또는 “Review of the Literature”라는 용어를 포함시킬 필요는 없지만, 많은 문헌 검토는 제목에 선행문헌의 유형을 표시합니다.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 작성 단계

기존 문헌들을 어떻게 논리 정연한 문헌 검토로 구성할 수 있을까요?

문헌 조사 작성은 한번에 되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재구성하면서 문헌을 다시 확인합니다. 이는 한 번에 문헌 조사를 작성하지 않고 연구가 완료되기 전, 연구 진행 과정 동안 그리고 연구 후에도 지속적으로 문헌조사에 노력을 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헌 검토는 시작하고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단계를 아래 제시하였습니다.

1 단계: 주제를 선택하고 그 주제에 대해 조사합니다. 자신에게 익숙하고 분석하는데 관심이 있는 주제, 타겟 독자와 연구자에게 흥미롭거나 유용한 주제, 현재 분야에서 잘 정립되어 있고 문헌 검토를 위해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주제를 선택합니다.
2 단계: 연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학술 정보를 모두 조사하고 수집합니다. 여기에는 학술 논문, 책, 컨퍼런스 학위 논문 등이 포함됩니다. 연구 분야와 관련된 기타 학술 연구를 “문헌”이라고 합니다.
3 단계: 자신의 분야의 주요 연구를 확장하거나 이에 대응하는 내용을 분석합니다. 가장 유용한 자료를 선택합니다. 아이디어 맵과 차트를 이용하여 연구들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중요한 범주를 개략적으로 설명합니다; 문헌 조사에 가장 유용한 자료를 선택합니다.
4 단계: 각 문헌을 설명하고 요약하여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문헌의 중요 내용을 제시합니다. 문헌에서 논의될 2-3가지 중요한 개념을 결정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모든 중요한 내용에 대해 메모를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주요 개념이 X, Y 및 Z라고 가정한다면 이러한 개념을 기록한 다음 문헌 고찰이 이 개념을 어떻게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 간략한 요약문을 작성합니다. 연구를 소개하는 문헌 고찰에서, 해당 요약문은 비교적 간략할 수 있습니다. 독립형 고찰에서는 훨씬 더 많은 텍스트와 개념이 포함합니다.
5 단계: 이러한 개념이 연구에서 발견한 것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또는 문헌 고찰을 통해 논의되는 개념이나 주제를 어떻게 연결 짓는지를 보여줍니다. 논문에 대한 문헌 검토 서론에는 자신의 연구와 관련 있는 선행 연구의 결과 또는 방법에 대한 요약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독립형 문헌 검토의 경우 각 문헌의 개념을 강조하고 그 개념이 가설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제시합니다. 선행 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은 문제를 논의합니다. 자신의 연구가 다룰 내용을 다루지 않는 연구를 문헌 조사에 포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이론과 결론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선행 연구를 여기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단계: 문헌에서 관련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개시켜서 연관 짓습니다. 이는 5단계와 본질적으로 동일하지만, 문헌 사이의 연결뿐만 아니라 문헌과 현재 연구 간의 관계 또는 자신의 논문의 개념이나 논증을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자신의 가설, 논증 또는 개념은 궁극적으로 선행 연구를 하나로 묶어 중요성을 부여하는 “황금 실”과 같습니다. 문헌 검토는 자신의 주제에 관한 선행 문헌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여를 포함합니다. 이 단계를 따르면 자신의 연구의 배경을 설정하고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 수 있으며 관련 연구를 하나의 문헌 검토로 엮을 수 있습니다.

에세이리뷰가 제시한 가이드라인 외에도 가능한 한 많은 문헌을 읽음으로써 문헌 리뷰에 포함할 중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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